"나이들수록 친구 없어져"..진짜 친구 판별법 14가지 01.28 16:02
박 교수는 “심리학에서도 ‘진짜 친구는 어떤 친구인가’에 대해 많은 얘기를 하는데, 논어와 명심보감에서 이 답을 많이 찾았다”며 논어와 명심보감에서 말하는 좋은 친구 판별법 11가지와 박 교수가 현대 인간관계에 맞춰 추가한 3가지 질문을 제시했다.
논어와 명심보감에서 제시한 좋은 친구 판별법은 ▲착한가 ▲배우는 것을 좋아하는가 ▲좋은 사람들을 사귀고 있는가 ▲상대의 마음에 공감해 주는 가 ▲타인을 돕는다 ▲의리 있는가 ▲오래 사귀어도 변함없이 상대를 존중해 주는가(내 말을 잘 경청해 주는가) ▲선을 잘 지키는가 ▲정직한가(겉과 속이 같은가) ▲절제를 잘하는가 ▲칭찬을 잘하는가(험담을 많이 하는지 타인의 칭찬을 많이 하는지 판별)이다.
박 교수는 “공자는 충고를 자주 하는 친구를 멀리 하라고 말하기도 했다”며 “(충고는) 선을 넘는 것”이라고 부연했다.
여기에 박 교수는 ▲축하를 잘하는가 ▲긍정적 생각을 하는가 ▲부탁을 자주 안 하는가, 이 세가지 기준을 추가했다.
그는 “나이 들수록 축하가 아니라 자기 자랑 많이 하는 친구들이 있다. 사실 가장 멀리해야 될,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주는 친구”라며 “배우자 자랑, 자식 자랑, 돈 자랑, 이 세 가지 자랑은 안 하는 것이 가장 좋다”고 말했다. 이어 “가장 조심해야 될 건 자식 자랑”이라며 “자식 자랑이 할 게 많은 사람도 있지만 (자식) 걱정이 많은 게 요즘의 분위기이기 때문에 가장 상처받는 것의 1위가 친구가 자식 자랑할 때”라고 했다.
이어 “항상 부정적인 생각, 부정적인 감정을 선택하는 친구는 멀리하라”고 했다.
또 박 교수는 “정말 중요하다”는 기준으로 ‘부탁’을 꼽았다. 그는 “가장 쉽게 ‘오늘 하나만 말해 봐라’라고 하면 용건 없이도 안부를 묻고 목소리 듣고 싶어서 연락을 잘하는지, 그리고 그 친구는 나에게 이렇게 해 주는지 한 번 평가해 보면 좋다”고 덧붙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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음.. 함 저 자신에 대해 생각해 봐야 겠습니다~ ^^
